순천농협, 쌀값 불안정 속 ‘벼 수매장려금 지원’ 추진에 총력
- 그동안 자체 지원 이어왔으나, 2025년 농협 재정의 어려움으로
지원 못해... 농가 시름 가중
| 2026. 10.21(수) 21:54 |
그동안 순천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벼 수매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벼 출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데 앞장서 왔다. 그러나 최근 농협의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자체 예산만으로는 수매장려금 지원을 지속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다다랐고, 이에 따라 출하 농가들의 부담 역시 한층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천농협과 순천시농민회 등 지역 농업인단체는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쌀 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농협, 농민이 함께 힘을 모으는 협력 모델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벼 수매장려금은 출하 농가의 소득 감소를 보완하고 지역 쌀 수급 안정을 지탱하는 중요한 지원책이기 때문이다.
순천농협은 최근 쌀값이 불안정하게 변동하는 가운데 농가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도, 순천시가 재정과 행정적으로 여러 제약과 과제를 안고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정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면서도, 농가 현장의 절박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가겠다는 취지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그동안 농협 자체적으로 지원을 이어왔으나, 최근 재정 여건 변화로 농업인분들께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위해 애쓰는 순천시의 입장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지역농업관계자와 깊이 소통하며 서로의 부담을 나누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혜로운 협력 방안을 차근차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지역 농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기조로 삼아, 농협이 합심하여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원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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