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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댐 상수원보호구역" 폐기물운반선 세척에도 나몰라

위법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과 수자원공사 버젓하게 공사 강행 물의
2021. 01.04(월) 00:11확대축소
[순천/아침신문]정순이기자 = 순천시 송광면 소재 "주암댐 도수터널시설안정화 건설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해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공사도중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폐기물을 침수시켰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해당 소장 및 관련자 처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90년 12월 준공된 주암댐 도수터널은 주암댐~상사조절지댐을 잇는 터널(수로)로, 상사조절지댐은 전남 동부지역에 생·공업용수 1일 54만 t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해당사업은 주암댐 도수터널이 1990년 통수 이후 낙반사고가 자주 발생해 보수.보강공사를 수차례 시행하면서 터널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수문을 항상 개방 해 운영했다.

하지만 만약에 하나라도 도수터널 붕괴사고 발생으로 용수공급이 중단될 경우에는 전남 동부권의 70만 주민의 식수가 중단되는 것은 물론 여수 국가산단과 해룡산단의 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파급되는 영향은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 속에서 2010년 이후 노후화와 구조적 취약성 등으로 붕괴 우려가 지속되자 시설안정화 사업의 시급성이 지적돼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이 시작됐다. 그만큼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사업은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겐 오랜 숙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하지만 현대건설측이 상수원보호구역 물막이 차수그라우팅을 철거 할 당시 폐기물을 운반하던 바지선을 세척하는 장면과 함께 바지선 일부가 파손되어 적재된 폐기물이 새어나와 영상으로 확인된 것이다.

결국 그간 현대건설사에게 꾸준히 제기된 의혹된 공사 과정속에 시공사의 폐기물을 상수원보호구역내에 투기해서 지역 주민들의 기본 먹거리를 위협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확인돼 지역 주민들과 전남동부권 70만 주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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