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논평] 추미애 대표의 왜곡 발언에 부쳐

2017. 06.11(일) 01:58

[국회/아침신문] = 지난 7일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은 당당하고 떳떳한 야당, 정부에 협조할 것은 거리낌 없이 인색함 없이 협조하는 준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선도자 역할을 아무런 주저함없이 하겠다.

우리 국민의당은 어떤 비난과 비판이 있더라도 오로지 국민의 여망과 기대만을 받아 당당하게 명예롭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오늘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준여당 선언을 환영하며 발목만 잡는 야당과 달리 통 큰 협력과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왜곡했다.
 
국민의당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딱 박주선 위원장의 발언 그대로의 입장을 견지하며 제3정당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던 지난 대선을 반추한다.
 
추미애 대표가 생각하는 여당의 역할은 청와대 거수기노릇 하는 것인지 반문한다. 제대로 된 여당이라면 오히려 청와대의 잘못을 제대로 비판해야 할 책무가 있는 것이다.
 
박주선 비대위원장 발언의 본질을 왜곡해 터무니없는 해석을 붙이는 민주당의 행태가 개탄스럽다. 국민의당은 앞으로도 잘한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일에는 제대로 비판하는 입장을 흔들림 없이 견지해 나갈 것이다.
 
 
2017년 6월 9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유정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