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발언자료] 이낙연 총리, 원내대표 예방

2017. 06.02(금) 01:06

[국회/아침신문] = 국민의당 [발언자료] 이낙연 총리, 원내대표 예방

(2017.06.01. / 10:00) 본청 218호
 
 
▣ 김동철 원내대표
 
다시 한 번 우리 이낙연 총리님 취임을 축하드린다. 아주 우여곡절 끝에 총리에 취임하셨지만, 옛말에 ‘난산 끝에 옥동자’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아마 명 총리가 되실 것이라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다. 아마 헌정사 70년에 한 번도 국민에 기억되는 총리가 많지 않았는데, 정말 책임총리로서 권한과 책임을 다하시고, 국회와는 협치를, 그리고 대통령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보필도 제대로 하시면서 할 말은 하시는, 그래서 책임총리로서의 정본을 구축 해주십사 하는 부탁말씀 드린다.
 
또 우리 이낙연 총리께서는 국회에 계실 때에는 아주 대표적인 의회주의자셨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개헌에 앞장 서셨던 분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개헌 약속을 차질 없이 준비하셔서 정말 그토록 바라던 21세기의 7공화국을 열어가는 준비를 차질 없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 이용호 정책위의장
 
우선 이낙연 총리님 축하드린다. 오래 전에 언론계에서 모셨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다. 책임총리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로 이 총리님은 책임만 지는 총리가 아니라 책임을 지고 국정을 운영을 할 수 있는 총리라 생각한다.
 
제가 예전에 총리실에 있었는데 거의 총리는 책임만 지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동안 총리를 쭉 돌이켜보면 김종필 전 총리님, 이해찬 전 총리님 이 두 분 정도는 어느 정도 책임을 지고 하셨던 분이고, 나머지는 거의 책임만 지는 총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총리의 첫 번째 시작은 인사다. 헌법에 규정이 되어있는 국무위원의 임명제청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느냐가 시작이라고 본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 국무위원들이 계신데, 그 자리에는 좀 논란이 안 되는, 국민들이 볼 때 정말로 개혁을 잘 할 수 있는 그런 후보를 제청을 해주셨으면 한다.
 
 
▣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저는 진짜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 저격수 역할 비슷하게 해가지고 아무래도 여러 일들이 있었다. 저도 좀 문자테러를 많이 받았다. 이제 잘되셨으니까 (예전에 비판했던) 그런 부분들은 좀 양해 부탁드린다.
 
저희가 기대하는 바가 많다. 특히 책임총리에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앞으로 총리님에 대한 평가는 ‘책임총리에 대한 사명을 다하시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특히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그리고 책임총리 제도, 그리고 의회민주주의 제도에 대해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고 그것이 저희의 소신이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 총리님께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다. 국민들께 사랑받는 총리님이 되셨으면 좋겠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