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논평], 하다하다 군 비하까지. 표창원 의원, 입 조심하시라

2017. 04.23(일) 14:05

[국회/아침신문] = 국민의당 [논평] 하다하다 군 비하까지. 표창원 의원, 입 조심하시라

표창원 의원의 과한 충성이 국민의 분노를 샀다.
전투라고는 해본 적 없는 행정병, 군의관, 방위병이라니.
 
표창원 의원이 제대로 군대를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시는듯한데 단 하나의 주특기라도 없으면 군대가 정상적으로 전투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주특기를 세분화 해 둔 것이다.

어떤 주특기로 어떤 곳에서 근무를 하든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국민은 모두 인정받아야한다.

심지어 문재인 후보도 특전사령부에서 근무한 ‘행정병’이 아닌가.

설마 ‘특전사’가 주특기라고 생각한 건 아닌지 의문이다.
 
이런 행위를 전형적인 ‘마타도어’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리 충성하고 싶어도, 아무리 인정받고 싶어도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대한민국의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저열한 흑색선전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표창원 의원이야 말로 혈세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신 분 아닌가.
국민의 세금으로 경찰대를 나와 병역도 전경소대장으로 대체 받고, 국민혈세로 영국 유학까지 다녀왔으면서, 오자마자 경찰대학 교수로 가 자신이 세상의 모든 일을 아는 듯, 개혁주의자인양 정치에 발 담그던 모습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종 논란과 말실수, 자신의 민낯을 언론플레이로 교묘히 피해왔지만 드디어 그 가면이 벗겨졌다.
세상에는 비밀이 없고, 국민을 속일 수 없다.
 
강력하게 경고한다.
아무리 대선에서 이기고 싶어도 국민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까지 비하해서는 안 된다.
입 조심하시라.
 
참 자랑스러우시겠다.
특전사 행정병으로 전두환 표창 받은 문재인 후보와 무력진압을 진두지휘한 표창원 의원이라서.
 
 
2017년 4월 23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승훈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