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후보, 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2017. 04.20(목) 21:49

[국회/아침신문] = 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2017.04.20. / 11:00) 여의도 서울마리나
 
 ▣ 안철수 대통령후보
 
○ 모두발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안철수다. 산과 들이 푸름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선은 초록 대선이다. 5월의 푸름을 데려오는 4월의 비가 선거 첫날부터 촉촉이 내렸다. 이번 대선은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다. 실력이 배경을 이기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상속자들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정치개혁, 검찰개혁, 재발개혁을 반드시 하겠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하겠다. 안보 외교도 위기다. 한미 동맹에 기반한 튼튼한 자강안보로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로 만들겠다. 정부 모든 부처에 전문가를 배치하겠다. 전문가와 토론하면서 현장에서 결정하겠다. 말 잘 듣는 사람, 줄 잘 서는 사람이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아 운용하겠다. 대한민국 정부 드림팀을 보고 싶지 않으신가.
 
경제 안보 인생을 챙기고 국민의 삶을 돌보겠다. 청년들이 꿈꾸는 나라를 만들겠다. 대한민국을 다시 꿈꾸게 하겠다. 젊고 당당한 도전자 저 안철수가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 마무리발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1987년 우리 국민은 군사 독재를 끝내고 직선제를 쟁취했다. 1997년 우리 국민은 IMF 위기 속에서 50년 만에 정권교체를 선택하셨다. 2017년 우리 국민은 대통령을 파면하고 국민 주권을 선언하셨다. 이제는 미래를 말할 때이다.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서 미래로 나아갈 때이다.
 
청년들의 절망, 어머니 아버지의 고단함, 어르신들의 불안에 정치가 답해야 한다. 국민을 다시 꿈꿀 수 있게 해줄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더 좋은 정권교체 선택해 주시라. 5월 10일 그 위대한 변화가 시작된다.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 고맙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