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제57주년 4.19혁명 국립 4.19 묘지 참배 후 기자질의

2017. 04.19(수) 21:26

[국회/아침신문] =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제57주년 4.19혁명 국립 4.19 묘지 참배 후 기자질의

▶시간: 2017년04월19일(수) 08시20분 
▶장소: 국립 4.19 묘지(서울특별시 강북구 4.19로8길 17)

Ⓠ기자

오늘 대표님 민주묘지 방문하신 취지는 어떤 뜻으로 오셨는지 말씀 해 달라.

❍문재인

4·19혁명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자랑할 만한 그런 민주혁명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혁명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그 미완의 혁명이 그 이후에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항쟁, 6월 항쟁 거쳐서 이번에 촛불혁명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정의로운 통합으로 미완의 4·19혁명을 완수해야겠다. 라는 그런 다짐을 하면서 참배를 했습니다.

Ⓠ기자

오늘 TV토론이 있는데 TV토론에 임하는 각오랄까 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문재인

TV토론이야 뭐 열심히 하는 것 외에 다른 각오가 있겠습니까? 이번 대선은 이번 촛불혁명을 완성시키는 그런 대선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만 촛불 정신을 살려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촛불정신을 받들지 않는 그런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우리가 6월 항쟁이후에 민주정부를 수립하지 못했던 그때와 똑같은 결과가 되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촛불정신을 받드는 그런 진정한 정권교체 국민들께서 함께 해 주십사. 라는 그런 당부 드리는 그런 기조로 TV토론에 임하겠습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