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원내대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

2017. 04.02(일) 19:27

[국회/아침신문] = <주승용 원내대표 인사말>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서울, 인천 / 2017.4.2 (日)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지난주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정당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국민 19살 이상이면 무조건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있는 100% 완전국민경선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부터 시작해서 영남, 강원도, 경기도, 제주를 거쳐서 오늘 드디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순회경선을 하면서 전국의 많은 국민들께서 당초 저희들이 예상했던 것 보다 두배 이상의 성원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호남에서는 9만 2천명이 현장에 나오셔서 투표를 해주심으로서 민주당의 현장투표 1만 3천명보다도 7배나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 국민의당을 성원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국민들께서 우리 국민의당을 성원해주신 것은 '민주당으로 정권교체해서는 안 된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되어서는 안 된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또다시 패권주의가 만연해서 박근혜 정권과 달라질 것이 없다.' 해서 우리 국민의당으로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이제 우리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올라갈 일만 남았고 민주당은 지지율이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저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강하게 요구합니다.

세간에서 ‘제2의 정유라 특혜의혹’이라고 하는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공기업에 5급으로 특혜취업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소상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청년들은 청년실업률이 10%가 넘고 체감실업률이 35%가 넘고 직장하나 구하려고 밤을 새워서 공부하고,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학원을 다니고 심지어 자살까지 하고 있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누가 공부하고 싶겠습니까 여러분.

옛 말에 '불환빈 환불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성은 가난해서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해서 분노하는 것이라는 것을 문재인 후보는 똑똑히 아셔야 됩니다.

우리 여기 계신 세 분의 후보님들 정말로 훌륭하십니다.

누구에게 대한민국을 맡겨놔도 잘 운영해갈 수 있다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정말 치열하게 경선하면서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고 아름다운 경선을 해주신 세 분께 감사드리면서 이 세 분들이 연설할 때 공통적으로 똑같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누구입니까’ 이 말을 공통적으로 해주십니다.

제가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다가오는 5월 9일 대한민국 대통령 누구입니까?

세 분의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예 세분입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다가오는 5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잡을 정당 누구입니까?

정답입니다.

국민의당입니다.

국민의당과 함께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정권교체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물려줍시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