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대응훈련은 코레일 광주본부가 주관하고, 광산구,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119소방특별구조단, 광산보건소, 광주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군부대(육군 503여단, 공군 화생방신속대응팀), 송원대학교 등에서 참여했다.

본 훈련은 지진에 의해 열차가 탈선되고 화재가 발생한 후 2차 피해로 유독 화학물질까지 누출된 극한의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 사고 발생 직후 피해 확산 방지 조치 및 신속한 상황전파 △ 골든타임 내 초기 인명구조 및 질서유지 △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 신속하고 안전한 철도 운행 시스템 복구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관계기관의 인력 및  장비가 총동원돼 이뤄진 훈련이었다.

한편, 훈련을 주관한 김현섭 본부장은 “코레일 광주본부 자체 훈련이었지만 추석 대수송을 앞두고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극한의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시행한 만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고히 한 훈련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철도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