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10.19
시사 전남동부 전남서부 광주 특집기획 오피니언 커뮤니티 국회 지면보기
순천일보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문화/스포츠
관광
사건사고

진도군, 물난리 상처 아물기도 전에 수천만원짜리 ‘소모성 행사’ 비난

농촌서는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분주…주민들, 행사 시기 선정 지적
100% 군비 6,000만원 투입, 썸머 페스티벌 등 열린 음악회 개최 부적절
2024. 08.12(월) 08:17확대축소
[진도/사회]차순 기자 = 장맛비로 진도 인근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더군다나 수해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진도군이 소모성 행사를 열어 구설수에 올라 눈길을 끌고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썸머 페스티벌 및 청소년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가졌고, 이날 행사에 든 예산은 자부담 없이 100% 군비가 투입된 6,000만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행사 개최 전 200년만의 집중 호우로 농경지 수해 피해 현장조차 복구되지 않은 마당에 이날 행사가 적절했느냐는 것이다.

또 많은 피해로 진도군은 자원봉사단체 등 428명이 침수 주택 집기류 정리와 청소 등 피해복구에 나서는 한편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2차 복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 7월 16일 진도군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주택 33곳이 침수되고 150ha의 벼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썸머 페스티벌 등 열린음학회 개최를 놓고 주민들 대다수는 인근 폭우 피해 지역민들의 아픔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이처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복구가 미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의 행사 강행에 대해 군민들은 ‘안전 불감증’과 ‘특정 단체 행사 혈세 보조’라는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진도군 문화예술과 한 관계자는 “관광객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미리 예고된 행사여서 갑자기 취소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경연대회, 순천에서 키운 청소년의 꿈, 전국 무대로
2026회 전남도협회장배 루어낚시대회 10월 9일 개최…순천 동천서 외래어종 퇴치
제15회 순천시장기 낚시대회 10월 9일 개최…동천에서 배스 퇴치와 낚시문화 활성화
청암대학교, ‘청암 이음 축제’와 취업박람회로 지역·청년 잇다
순천농협, ‘제5차 순천지역농업발전포럼’ 성료… 농촌마을 미래 모델 모색
(기획 5탄) 문경경찰서, 고2 학생 B군 송치 판단 근거는…가족 측 재검토 호소
(기획 4탄) 문경경찰서, 6개월 수사에 ‘수사’는 있었나…남매 송치에 ‘경찰 견제장…
(기획 3탄) 문경경찰서 ‘분리수사’ 이어 남매 동시 송치까지 논란…가족 측 “각자 …
(기획 2탄) 문경경찰서, ‘분리수사’ 논란…왜 학교폭력·맞고소 함께 보지 않았나
(기획 1탄) 문경경찰서, ‘학교폭력 맞고소’ 수사…사과·화해 자리가 왜 강요·협박…
청소년상상위원회,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정화 활동 실시 '눈길’
여수광양항만공사, 하멜호 타고 간 거문도 ‘효 꾸러미’ 100박스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