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은 광주시의 노폭 20미터 이상의 주요간선도로 84개를 선정 교통외근경찰관을 도로명에 따라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교통소통 활동, 교통사고예방활동, 교통안전시설물 점검·관리 등을 전담할 수 있도록「도로구간 관리 실명제」를 7월 27일부터 도입 시행한다.

도로구간 관리자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이상기온에 따른 재난에 사전대비하기 위해 관리구간 내 교통안전시설물, 침수우려 지역, 공사현장 등 위험지역을 7월 8일까지 시설물을 점검한다.

신호등 1,084개 모두 누전 및 정전 피해예방을 위한 전기시설과 신호등의 등화각, 등화상태, 조임 등 결속상태, 침수우려 지하차도 17개소 모두 침수방지 시설, 배수로 청소 상태, 조명 조도, 반사판 설치상태, 교통안전표지판 25,547개의 부착상태, 반사판의 반사휘도 및 시인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훼손·불합리한 시설은 광주경찰에서 실시하는 「광주경찰 3000TF」와 연계 보완 및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7월 8일 이후부터는 지정관리구역 안에서 교통의경을 지원받아 불법주차 제거, 정체해소 등 교통소통활동 근무와, 교통사고 주요 원인행위 단속과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 등 구간내 특성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관리구역 인근 노인당 및 어린이집 등 교통안전교육도 병행실시하면서 교통안전시설물도 함께 지속 관리 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경찰은 도로구간 관리 실명제 도입에 따른 책임 교통관리로 교통소통활동, 교통시설물 관리 등 교통사고 예방근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