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치위생과 지역사회 아동 구강건강 증진 앞장

- 순천‘아하키즈어린이집’구강보건교육 실시 -

2025. 12.09(화) 19:46

[청암대학교/교육]문근미 기자 =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치위생과는 2025년 12월 4일(목),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아하키즈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구강보건교육 종합설계’ 교과목의 일환으로, 지난 청암고등학교 방문에 이어서 어린이집에서 교육이 이루어 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교육 매체를 기획·제작하여 현장에서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아우식증 예방과 불소의 역할을 중심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연극, 설명, 시연, 참여형 활동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치위생과 학생들은 치아우식이 생기는 과정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연극 형식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불소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의 이해, 우식 예방 생활 습관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치위생과 학생들은 “직접 교육 매체를 제작하고 어린이들에게 설명해보는 과정이 전공 실무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구강관리에 대한 실천 의지가 높아져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집, 학교,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과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2005년에 개설된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다수의 우수한 치과위생사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임상 현장과 구강보건공무원 등 관련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4년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높은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