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기금의 일몰제 적용 등 기금정비분야와 채권관리 적정성 등 기금 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등 전체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불필요한 기금 정비를 위해 전체 기금에 대하여 조례 개정을 통하여 일몰제를 도입하였고, 융자성 기금인 자활, 식품진흥기금은 융자한 채권을 기한에 맞게 전액 회수하여 채권관리의 적정을 기함으로써 기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심의위원회 운영의 적정성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1/3이상 참여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기금 집행에 있어 당초 계획 대비 기금 집행률이 우수하여 계획에 충실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통합관리기금을 설치하여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투자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통합관리기금 활용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기금의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와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여 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고자 지방기금법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평가내용은 기금정비(50점), 기금 운용의 건전성(35점), 기금 운용의 효율성(15점) 3개 분야 7개지표(기금정비율, 일몰제 적용율, 채권관리 적정성, 타회계 의존율, 위원회 운영 적정성, 계획대비 기금 집행률, 경상적경비 비율)와 가점(4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금운용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은 표창을 하고 미흡기관은 성과 향상을 위한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우리 도는 통합관리기금을 포함한 13개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2015년말 현재 3,265억을 조성하여 기금의 목적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황철호 예산과장은 “그동안 모든 개별기금에 대하여 일몰제를 적용하였고, 통합관리기금을 통하여 기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비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