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 유학생 연구원 한국축산학회 2024 학술발표회 ‘우수학술논문상’ 수상

-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BK21+ 장학생, 각각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부문에서 우수학술상 수상

해외에서 온 우수한 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지속적인 국내·외 우수 연구자를 육성할 것

2024. 07.15(월) 17:44

[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2인이 최근 열린 ‘(사)한국축산학회 2024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에서 각각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산학회(회장 김인호)는 1956년 10월에 설립되었다. 축산에 관한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켜 널리 보급하고자, 학계·연구계·산업계 및 양축가 간의 협력을 도모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축산학회이다. ‘(사)한국축산학회 2024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에 구두발표 우수학술상을 받은 ‘Effects of Environmental Conditions on Growing Pigs’ Performance and Respiratory Health(환경조건에 따른 육성돈의 성장 및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포스터발표 우수학술상을 받은 ‘Combined Animal and Environmental Sensors Reveal Critical Links Between Environmental Parameters, Pig’s Behavior and Health(동물 및 환경 센서의 공존으로 돼지의 행동 및 건강, 환경 변수 간의 연관성 분석)’은 각각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 및 농촌진흥청‘PSY 향상을 위한 다산성 모돈 사양기술 개발’ 과제 수행 내용을 담았다.

국립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은 현재 2세대 스마트팜 양돈 분야 연구를 집중 수행하고 있다.

양철주 교수팀은 2017년부터 스마트팜과 축산ICT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94억원/4년)과 농촌진흥청(8억원/3년9개월)으로부터 총 102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하여, 축산분야 스마트팜 연구(양돈 의사결정지원 모델 및 스마트축사 모델 개발 등)와 스마트축산 국내·외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 결과물은 관련된 스마트팜 기업체인 ㈜호현에프앤씨에 기술이전(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가축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진함과 동시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13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하여 관련 기업체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에 구두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연구자 Hasan Md Kamrul 박사과정생(GKS,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은 “대학 양돈장에서 현장 연구를 수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료 연구원들과 지도교수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지도교수님과 대한민국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포스터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연구자 Eddiemar Baguio Lagua 석박사과정생(BK21+ 장학생, IT-Bio융합시스템전공)은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축산 현장에서 열심히 연구한 결과가 외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분이 매우 좋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연구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양철주 교수는 “해외에서 온 우수한 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지속적인 국내·외 우수 연구자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