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몸에 대한 경청’ 상담원 전문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몸에 대한 경청” 훈련으로, 내담자에 대한 정서적 개입 능력 향상 -

2024. 07.12(금) 21:14

[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학생상담센터가 소속 상담원의 전문역량 강화와 양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12일 2024학년도 제1차 학생상담센터 상담원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심리상담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정광주 초빙상담원(내고만상담센터장)이 학생상담센터 상담원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리상담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몸에 대한 경청” 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 적용·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마음챙김 기반 감각 자각훈련을 통해 정서와 감각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비언어적 경청 능력을 배웠으며, 상담자의 자각훈련을 통해 경청의 차원을 확장하고 심화시켜 대학 상담자로서 역량을 강화하였다.

국립순천대 황성철 학생상담센터장은“최근 불안, 분노, 슬픔 등 정서 조절을 힘들어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이번 교육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상담사의 정서적 개입역량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와 해석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