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제13대 송종욱 은행장 퇴임식 가져

- 자행 출신 최초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광주은행장, 6년여만의 임기 마치고 퇴임식 가져 -
- 믿고 따라와준 직원들과 광주은행에 성원 보내준 지역민·고객에게 감사의 인사 전해 -
- 취임 후 매년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2022년 3분기 당기순이익 2,008억원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창립 이래 최초 당기순이익 2천억원 돌파 -
-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선정 2021~2022년 2년 연속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
▲금융감독원 선정 2021년, 2022년 상반기 연속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금융위원회 2021년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 소형은행 1위 등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따른 굵직한 성과 거둬 -

2022. 12.30(금) 22:41

[광주/경제]문근미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30일,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6년여만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며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하는 자행출신 고병일 은행장에게 바톤을 넘기고, 신년 1월 1일부터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퇴임식에서 “첫 직장인 광주은행에 행원으로 입행해 광주은행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을 지내기까지 광주은행과 함께한 30여년의 삶은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운을 떼며, 믿고 따라와준 직원들과 광주은행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 및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수익기반, 고객기반, 기업문화를 탄탄히 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당부를 이어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종횡무진 행보 중심에는 그가 항상 강조해왔던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이 깊게 뿌리내려 있었다.

지역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현장경영, 지역의 특수성에 맞춤한 지역밀착경영,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을 중점에 두고 지역사회와 광주은행의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 둘의 시너지를 창출해내기 위한 방안을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하고 연구하며 경영방침에 적용해왔다.

송 은행장의 이러한 열정과 진심은 제대로 통했다. 그가 재임한 기간 동안 광주은행은 해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거듭 경신하며 성장을 이어갔고,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 ▲금융감독원 선정 2021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선정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금융위원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소형은행 중 1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지방은행 1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 2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등 두드러진 경영성과를 보이며 ‘광주·전남 대표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에 대해 자행 출신 은행장으로서 광주은행과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지역경제와의 상생발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던 지역 대표 경영인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공감과 그 해결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나 금융지원 등이 지역민과의 따뜻한 교류로 이어졌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