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신기술·신공법 공동개발 나서

- 정보화 장경간 무지보 흙막이 공법-

2022. 12.16(금) 21:39

[전남개발공사/경제]정순이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2월 14일 전남개발공사에서 태평양개발 (대표 이원석), 신도이앤아이(대표 박우영), 뉴콘텍이엔씨(원장 홍석희), 한국기술개발(대표 임형택)과 ‘정보화 장경간 무지보 흙막이 공법’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신기술 개발 적극지원 △신기술 인증을 위한 행정적 지원 △신기술의 보급·확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신기술은 흙막이 안정해석을 통해 특수 제작된 띠장으로 구조물 시공시 지보재(버팀보) 최소화하여 작업공간 확보, 구조물 조잡시공 미연에 방지, 실시간 계측을 통해 가설 구조물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법으로 공사비 20% 절감, 공사기간 20%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전남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여수 죽림1지구의 오수중계펌프장 흙막이 공사 등 다수 현장에 적용하여 충분한 작업공간 확보로 근로자 안전관리 측면에서 종래의 공법보다 차별화된 장점을 확인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금번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지닌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확대에 공기업이 크게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신기술은 추가적인 현장적용과 계측관리 데이터를 확보하여 2023년 상반기에는 국토교통과학진흥원에 신기술 인증 신청과 정보화 계측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