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재교육원, 2018. 융합인재를 꿈꾸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개최

2018. 09.12(수) 07:01

[여수/아침신문]김미란기자 = 전라남도여수영재교육원(교육장 김연식)은 9월 10일(월)에 중등자연영역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영재교육원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여수영재교육원의 프로젝트 학습의 최종 결과물이다.

수학, 과학 분야의 대주제가 학생들에 의해 정해진 뒤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팀별 탐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내적동기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1부 구두발표에서 정해진 발표시간 내에 팀별 탐구결과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의 열띤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때로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발표자가 당혹스러운 상황도 있었으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탐구과정을 검증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부 포스터 발표 및 전시에서는 산출물 진행과정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그동안의 산출물 작품과 함께 전시하였고, 학생들은 포스터를 관람하며 참관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이 발표회에 참여한 여수중학교 2학년 신민기 학생은 “올해는 산출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제도 여러번 바뀌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받는 시간을 통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치밀한 탐구과정과 명료한 발표, 그리고 날카로운 질문과 이에 답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으며, 전시된 산출물들을 보니 그동안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고가 그대로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아울러 여수영재교육원 초등자연영역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오는 9월 13일(목)에 있을 예정이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