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과학기술진흥센터, 도내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18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선정에 기여

- 미래 해수담수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도내기업 선정 -

2018. 04.19(목) 21:39

[전남/아침신문]정수현기자 = (재)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과제에 도내 중소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4월 18일 밝혔다.

 본 과제는 2018년 4월에서 2023년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총 연구비는 약 300억원(정부225.7억원)이 투입된다. 과제의 주관기관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며, 참여기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전남 소재 중소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22개 공동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도서지역의 물 부족 해결과 기존 해수담수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해상 이동식 해수담수화 선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며,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규모  해상 이동식 담수화 실증장치 설계 및 구축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약 100억원의 국토교통부 R&D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그 동안 센터에서는 전라남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남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역 내 조선업 애로사항 해소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밀착지원을 하고 있는 조선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면서 구축된 다양한 채널을 연계, 금번 국토교통부 R&D 과제에 도내 기업이 참여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재)전남테크노파크 조세형 과학기술진흥센터장은 “전남은 수많은 도서로 이루어져 있고, 조선산업 전・후방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어, 미래 해수담수화 주요시장 선점을 위한 실증단지의 최적지이며 앞으로도 전남 조선산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총 동원하여, 도내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