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과학기술진흥센터, 2018년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추진

“전라남도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지원”

2018. 03.21(수) 22:38

[순천/아침신문]정수현기자 =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기업의 수요와 비교열위 자원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강화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공급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2018년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2015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3년간 총 92.8억원 규모로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지역내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내 연구조직 설립 26개사, 연구개발 인력채용 77명, 시제품 개발 20개사, 사업화를 통해 약 4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하였다.

  금년에는 특허청 산하 지식재산 전문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간 지속적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 분석을 통한 중소기업의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력 강화 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수립 지원사업”, 열약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의 수요기술에 대한 “역량강화 연구개발 지원사업”, 중소기업이 보유‧도입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 및 농어촌에서 빈번이 발생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네 가지 내역사업으로 운영되며, 전년대비 20% 증가한 4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의 여건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지역내 산학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거처 우선적으로 문제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공익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조세형 센터장은“본 사업은 연구개발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절차인 기초연구, 제품 아이디어 탐색, 제품화,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전주기로 지원함으로써 과학기술 성과의 실용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대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위해 3월 2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