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 도제학교에서 성공취업의 길을 찾다!

2017. 10.01(일) 22:35

[순천/아침신문] =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9월 26일(화)에 15여개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제학생 선발을 위한 면접과 도제교육과정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실시되었는데, 먼저 1부에서는 참여기업들간의 취업협력을 위한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성다비치콘도의 박홍재 대표이사는 “순천효산고에서 단일형으로 어려운 도제학교를 유치하여 유능한 지역사회 요리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교육과정이 마련되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도제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을 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비전홀에 마련된 기업별 면접부스에서 49명의 도제학생들이 매칭을 희망하는 업체의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하였다.

순천효산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3-2차에 선정되어 모든 과정이 다소 늦게 시작되었지만 조리담당교사와 전담인력이 역할을 잘 분담하여 업체 발굴, 교육과정개발, 학생연수, 구간정시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어 학교의 업무추진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사업의 참여 기업 조건에 맞는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순천, 여수, 광양, 보성, 구례지역의 모든 양식조리 업체를 방문하고 서울, 인천, 안성, 여주, 부산, 대구, 창원, 광주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을 누비는 열정을 보이며 짧은 시간에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