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개념 문화공간 그림책도서관에서 추석연휴를

- 사토 와키코 원화전, 인형극, 그림동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2017. 10.01(일) 19:10

[순천/아침신문]정순이 기자 = 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그림책도서관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도서관에서는 송편을 빚으며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의 마음으로 1일 2회 옛이야기 그림동화를 상영하고, 상시로 송편 색칠해보기 미술활동을 운영한다.

3일, 5일, 6일 오후 1시30분에는 선착순 10명씩 은박지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주부들로 이뤄진 그림책도서관 인형극팀 ‘꿀단지’와 ‘단호박’ 회원들이 명절 치르기에 바쁜 와중에도 인형극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를 1일 2회씩 공연한다.

그림책도서관은 추석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오면 체험교육 수강료가 무료이며,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으로 만든 ‘인형 옷 만들기’ 체험키트와 강익중, 황지해 작가의 디자인이 있는 마우스패드를 50% 할인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토 와키코 작가의 작품을 원화로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 손녀 모두가 즐거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장소로 그림책도서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