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 조리도제학교, 도우미 비전선포식을 갖다!

2017. 06.20(화) 00:17

[순천/아침신문] =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6월 14일(수)에 현장체험학습을 겸하여 도우미(도제교육은 우리의 미래)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현장견학 및 실무체험을 비롯 현장실무 전문가의 양식조리 특강을 실시하여 조리 현장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51명의 조리도제학도들이 멋진 도제복을 차려입고 비전선포식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비전선언문 낭독에 이어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적응을 위한 안전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소통과 배려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친구들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진행하여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유금주 교장은 직접 세족식에 나서서 학생들의 발을 씻어주고 포옹과 함께 격려의 말씀을 나누어 학생들의 행복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의 심화과정을 가져 자기소개서를 발표하고 자신의 꿈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포토존을 마련하여 학생 한 명 한 명 사진을 찍어 주어 도제학도로서의 특별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순천효산고는 2017년 2월에 3-2차 단일학교모형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어 전국에 걸친 업체 발굴 및 양식조리 프로그램 개발에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2학기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전하게 된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정부시책에 부응한 한발 앞선 학교의 혁신노력이 빛을 발하고 매력적인 직업계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석 jlms1024@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