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생각하는 행사 열려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죽산보 수문개방에 따른 수질개선 인식 확산을 위해 정화활동 병행

2017. 06.06(화) 23:15

[광주/아침신문] = 영산강유역청(청장 최흥진)은 오는 6월 5일(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환경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죽산보에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조에 맞춰 행사의 취지와 의미는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간소한 형식으로 치러지며, 최근 죽산보 수문 개방에 따른 영산강 수질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주변지역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비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고재룡 연구원 등 5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이, 그밖에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UN은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여 환경보전을 다짐하는 날로 삼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올해 22회를 맞았다.
  
환경부에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UN에서 정한 올해의 주제인 “Connecting people to nature”를 바탕으로 “자연이 준 생명가치, 인간은 더 큰 보존가치로 보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최흥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에 맞게 자연생태자원이 우수한 지역특성을 살려 지역민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