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2017. 05.31(수) 23:36

[신안/아침신문] =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5월 31일 제 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압해중학교와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교직원 20여명이 합동으로 학생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의 왕래가 많은 압해농협 앞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어깨띠와 금연 피켓을 들고 금연 보조 물품 등을 배부하며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것을 호소하였다.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호기심에 흡연을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을 했었으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암, 후두암 사진 등과 캠페인 내용을 보고 흡연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고 말했다.

캠페인을 마치는 자리에서 정인상 교육장은 “흡연이 몸에 나쁜 것은 다 알고 있지만 쉽게 끊을 수 없는 담배의 특성을 알게 하고, 흡연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학교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신체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으며 “금연 분위기 확산과 학부모 관심 제고를 위해 고등학교가 소재해 있는 신안군 각 면에 순회 금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