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해남 새싹들의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17. 05.26(금) 07:29

[해남/아침신문] =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5월 24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연합 체육행사를 개최하였다.

단설 해오름유치원과 초등학교병설유치원 18원의 유아들과, 학부모 총 600여명이 참석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행복한 모습이었다.

해남의 병설유치원은 대부분 소인수라는 제약 때문에 제한된 교우관계 속에서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나 게임이 한정되어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안타깝게 여기던 중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12년 전부터 이 대회를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유아들은 신나는 마당, 놀이마당, 어울림 마당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팀을 나누어 전체 몸을 숨겨라, 지구를 옮겨라, 태산게임, 풍선기둥 만들기, 지네발 걷기, 박 터트리기 등 12가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친구들과 재잘거리면서 각 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실수에 폭소를 터뜨리기도 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어 이마에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도록 열띤 참여 속에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였다

김종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유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소망하며 유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며, 유아들의 행복지수가 내일을 꿈꾸는 해남교육'이라고 말하며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하루를 마음껏 뛰어 놀며 신나고 즐겁게 보내자"고 하였다.

이날 한마당 큰잔치에 참여한 학부모님들도 '오늘은 유아들이 모두 주인공이 된 하루였다.'며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공립유치원 연합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권역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