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경상대학 ‘진로 잡(Job)아 드림(Dream)캠프’ 5월 17일~18일 개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단과대학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진로 캠프 운영
직업카드, 지문적성검사, 직업타로 부스 등 다양한 부스 구성, 취업컨설턴트 전문상담 제공 “진로 탐색도 축제처럼~”

2017. 05.18(목) 08:15

[광주/아침신문] =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경상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진로캠프라고 해서 진지한 내용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타로카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지문을 스캔해서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는다. 다트를 돌려 선물을 받는 이벤트도 있다. 즐거운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취업학생처(처장 윤갑근)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경상대학 ‘진로 잡(Job)아 드림(Dream)캠프’는 5월 17일~18일 이틀간 경상대학 1층 커뮤니티존에서 열리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를 설치했다.

진로캠프는 진로상담 신청부터 시작된다. 진로·취업 상담신청서를 작성하고 취업정보(잡매칭)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 상담신청을 예약한다.

직업카드 부스에서는 직업카드 탐색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고 진로 설계를 한다. 진로로드맵 부스에서는 진로로드맵 작성을 통해 비전 설정과 실행 방안 제시를 통해 ‘나’만의 커리어를 설계한다.

참가자들은 명함을 만들고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 지문적성검사를 하는 부스도 있다.

지문적성검사는 검사자의 지문을 채취하여 유형을 판독하고 개인의 성격, 지능, 학습습관 분석을 통해 진로 및 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검사다. 사람의 지문은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만 받으면 된다고 한다.

직업타로 부스에서는 타로카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상담을 한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에서는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중소기업탐방 및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소개해준다.

각 부스에는 취업 컨설턴트와 외부 강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상담과 조언을 해준다.

학생들은 다양하고 구성된 부스를 순회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파악했으며 유익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호준 학생(경영학부 2)은 “광고 마케팅이나 카피라이터 쪽으로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데 검사 결과와 일치해서 기분이 좋다.”라면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 받기 위해 시간을 예약했다.”라고 밝혔다.

하소영 학생(경영학부 1)도 “사무직이 적성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문적성검사에서도 비슷하게 나와 무척 신기했다.”고 말했다.

취업학생처에서는 경상대학을 시작으로 단과대학의 요청을 받아 단과대학 별로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