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김현덕 교수 등 외국인 유학생 위한 발전기금 약정

2017. 04.20(목) 00:30

[순천/아침신문]정순이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사회과학대학 물류학과 김현덕 교수와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이 지난 14일 대학발전기금 1천2백만 원을 약정하였다고 밝혔다.

대학본부에서 개최된 이 날 기탁식에는 박진성 총장과 대학 보직자, 김현덕 교수, 박사과정 이주형(광진선박 대표이사) 씨, 석사과정 김성식(우리로지스 대표이사)·오광묵(하나관광 대표이사) 씨 등이 참석했다.

김현덕 교수는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서 온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낯선 타국에서 어려움이 클 텐데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해,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과 논의 끝에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기탁해주신 기금은 우리 순천대학교의 소중한 일원이자 세계화 시대에 우리 대학의 발전을 선도할 외국인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잘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에는 현재 24개국 15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 중이며 각종 장학금 선발 시 외국인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