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고,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기능실력 뽐내

2017. 04.11(화) 23:44

[순천/아침신문]정순이기자 = 순천공업고등학교(교장 최종열)는 4월5일부터 4월10일까지 순천공고외 6개 경기장에서 치루어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4개분야 14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번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렸으며 40개 직종에 41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곳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순천공고는 전남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등학교로서 CNC/선반, 냉동기술, 자동차정비, 자동차페인팅 4개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4, 은메달 4, 동메달 3, 우수상 1개를 획득하여 공립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그동안 분야별로 익힌 전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 하교후에도 실습장에서 22시까지 과제별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과제를 정해진 시간안에 해결하는 반복훈련을 하여 왔으며 휴일에도 지도교사가 출근하여 학생지도에 전념하여 왔다.

 박필순 교감은 “저녁시간에 지도교사와 함께 형광등 아래에서 기능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우리나라 기술력의 앞날을 보는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하여 종목별로 체계적인 지도계획을 세워 지도하고 기능영재학생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