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부정부패 OUT, 청렴 UP‥생활 속 청탁금지법 교육 실시해

전문 청렴강사 초빙, 관례적 사례 청탁금지법 적용․해석 내용으로 -
- 부패행위 익명신고센터, 청렴문자, 전화 모니터링 등도 실시-

2017. 03.02(목) 17:33

[광양/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광양시는 3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청탁금지법 대응 방법을 내용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청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정애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공직생활 속에서 의례적이고 관례적이었던 사례들이 청탁금지법에서는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청탁금지법에서는 금품수수를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적일 경우 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에 대해 허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시행 초기라 논란의 여지가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 잡기가 힘든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윤환 조사팀장은 “시에서는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기적인 청렴교육, 홈페이지 부패행위 익명신고센터 운영, 민원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청렴문자 발송과 전화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시는 분기별로 공사‧용역 계약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안내문도 발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