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통증은 마침표, 건강은 느낌표!

풍덕동, 순천척병원과 지역 어르신 건강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7. 02.13(월) 19:35

[순천/아침신문]정순이기자 = 순천시 풍덕동(동장 김민용)은 지난 11일 순천척병원(병원장 신병욱)과 지역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증은 마침표, 건강은 느낌표’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척병원 의료팀이 주말을 이용, 관내 4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건강상담, 치료, 건강교육,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풍덕동은 어르신 참여 홍보 등 의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복지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도울 방침이다. 

이날 송란경로당에서 실시된 제1차 어르신 건강지원사업에서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70여명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준비한 찜질팩을 선물로 드려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신병욱 병원장은 “100세 시대를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직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용 풍덕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사업은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이 jlms10240@hanmail.net        정순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