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구 마래터널 차량 및 보행자 통행금지 실시

낙석사고 발생에 따른 통제…26일부터 터널 안전조치 완료시까지

2016. 12.27(화) 00:13

[여수/아침신문]홍순자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과 22일 구 마래터널 내에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덕충IC(오션관광호텔)부터 해양레일바이크까지로, 26일부터 터널 안전조치 완료시까지 마래터널 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만성리 해수욕장이나 레일바이크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은 「엑스포역 ~ 덕충IC(국도17호선) ~ 만흥IC(국도17호선) ~ 미평-만흥간 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NS와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 중에 있으며 교통정보센터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터널의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순자 jlms10240@hanmail.net        홍순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