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사랑의 교복나누기’지원금 전달

교복에 사랑과 희망을 담아 드려요

2016. 12.23(금) 08:58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 왕조1동(동장 장홍상)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재민)는 지난 21일,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교복나누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예비 신입생 16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모두 24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주민자치위원, 학부모, 학생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사랑의 교복나누기’는 왕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007년 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자치사업의 수익금 일부와 위원들의 찬조금을 교복 구입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11년째 지속하면서 작지만 큰 나눔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재민 위원장은 “매년 신학기를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었으면좋겠다”고 말했다.

왕조1동장도 “11년째 이어 온 주민자치위원회의 교복 나눔 사업은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의 작지만 큰 미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왕조1동은 지금까지 약 260여 명의 학생에게 32,750천원 상당의 ‘사랑의 교복나누기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