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대형 해양사고 대비 여객선과 협조체계 강화 !

해양사고 대비 여객선 인명구조 장비 확인 등 사전대응

2016. 12.21(수) 08:41

[여수/아침신문]이해진기자 = 여수해경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객선 대형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를 실시하기 위해 여객선 시설확인에 나선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여객선(줄리아아쿠아호)을 대상으로 여수해경 경비함정 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하여 여객선 내부 구조 등 인명구조에 대한 사전대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객선에 대한 사전파악은 여수해경 주관의 대규모 해양사고 시 인명구조훈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전대응 차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 항로를 운행하고 있는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228톤, 306명)에 경비함정 경찰관 총 70여 명이 직접 방문하여 여객선내 선체구조 파악, 비상탈출장치, 선내방송장치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향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 사전파악으로 경비함정 경찰관들의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선체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는 한편 선장 및 선원과 함께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진 jlms10240@hanmail.net        이해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