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으로 제작된 ‘광주 여성행복 가이드’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광주시의 여성․가족․청소년․보육․아동 등 정책과 관련 시설 이용 정보가 인권과 권익증진, 안전한 광주, 여성일자리, 출산, 일․가정 양립, 아동, 청소년, 가족, 문화‧예술 등 9개 분야 76개로 나눠 담겼다.

함께하는 인권과 권익증진’에는 인권옴브즈맨 운영과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등 시민의 인권 보장과 증진에 도움이 될 내용, 여성이 안심하는 안전한 광주’에는 안전지킴이 스마트가로등과 공중화장실 비콘(비상 송수신기), 여성긴급전화 1366광주센터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등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보호 받을 수 있는 지원서비스 내용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일 찾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근로자 근무환경개선자금 지원, 여성창업 지원 등 여성의 일자리 지원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사항 등,‘아이낳기 좋은 광주’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산후도우미) 지원, 난임부부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병원진료비 지원 등 임신과 출산에 따른 지원 내용

‘일과 가정의 행복한 조화’에는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가족친화인증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손자녀돌보미,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희망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직장맘과 맞벌이 가구 등을 위한 지원서비스 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의 정책과 이용 시설을 소개하고 문의처, 홈페이지 등을 함께 담았다. 광주시는 ‘광주 여성행복 가이드’를 시와 자치, 동주민센터, 여성 관련 시설 등에 총 2000부를 비치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시민 호응이 높을 경우 추가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황인숙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광주시는 양성평등, 출산장려, 보육,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내용을 잘 몰라 제대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광주 여성행복 가이드는 여성만을 위한 가이드북이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한 안내서이므로,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