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땅심 키우는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11월 말까지 신청

2016. 11.09(수) 05:43

[고흥/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고흥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등 2017년 친환경농자재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관내 농업인이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와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작성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토양개량제 사업은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신청했지만, 농지의 경작자가 변경되었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도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지원사업의 내용이 일부 변경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농업인이 일정시점까지 공급물량의 일부 또는 전부의 사업포기의사를 밝히지 않고 수령하지 않을 경우 익년도 사업 지원 시점에서 패널티를 받게 되므로 신중한 신청이 요구된다.

  토양개량제지원사업의 경우 지원 자격이 현행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변경됨에 따라 농업경영체 미등록으로 실제 농사를 짓는 농가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2017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과 농지 등록정보 변경을 하고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경영체 등록･변경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