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시 브랜드 및 관광경쟁력을 강화 위한 '여러 제안과 지혜로 나아갈 모습'에 디딤돌

2016. 11.09(수) 05:31

[여수/아침신문]홍순자기자 = 여수시지역발전협의회는 오는 11.10(목)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1977년 창립된 여수번영회와 1989년 재 창립된 여수지역(개발)발전협의회의 취지를 이어받아 1988년 3여통합과 함께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로 변경, 여수지역의 발전에 대한 지역민 공감대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늘에 이르렀다.
 
본 회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여수의 지난 40년, 다가올 40년이라는 테마로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인 여수가 앞으로 더욱 더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수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도시브랜드 강화 및 관광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과 지혜를 모으게 될 것이다.   
 
(주)브랜딩컴 박현구 대표는 “여수 도시 브랜드” 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각 도시가 가진 분산되어지고 개별적인 장점들과 특징들을 하나의 이미지(아이콘)로 묶을 수 있다면 각 도시의 브랜드 경쟁시장에서 또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도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이미지 결속과정에서 중요한 점으로 지속성과 상징성 그리고  일관성을 들었다.

또 도시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브랜드가 ‘매력적인가?’’ 라는 부분의 검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선임연구위원은 “여수 어떤 관광지를 꿈꾸나?”라는 주제발제에서 여수관광의 미래전략으로 국제수준의 해양관광중심지를 만들자는 제안을 통해 박람회장 사후활용으로 남해안 패션메카로 개발 및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건설, 365섬 정비를 통한 투어상품 개발, 원도심 활성화 및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관광특구 지정 등을 들었다.

또한 세계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색대회 및 이벤트를 벤치마킹, 자연 인문 역사 등 여수만의 독특한 스토리 텔링 발굴, 지역관광협의회 구성 및 네트워킹 강화, 관광인력 발굴을 통한 전문가 양성 등 지역기반 성장의 사다리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 심포지엄의 좌장은 복문수 전남대학교 교수, 토론자로는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최창호 전남대학교 교수, 나강열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여수 도시 브랜드 및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제안들과 지혜들이 여수의 나아갈 모습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자 jlms10240@hanmail.net        홍순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