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나눔으로 전달되는「좋은세상」의 온기

2016. 11.07(월) 11:07

[진주/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개인. 단체. 기업... 누구나가 할 수 있고 언제라도 가능한 아름다운 나눔이 진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있다.

진주시「좋은 세상」에는 마음이 행복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따뜻함이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중앙시장상인회에서 300만원, 진주향교에서 300만원, 강호성님이 300만원, 중흥건설에서 성금 694만원과 백미 800Kg를 기탁했다.
     
중앙시장상인회(회장 허경순)는 남강유등축제 먹거리장터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를 지역의 복지수요 충족과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써달라며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중앙시장상인회는 1884년 설립되어 현재 525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허경순 회장은“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중앙시장이 우리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중앙시장 상인회 전 회원들이 대단히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향교(전교 심동섭)에서는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시상금 전액을 진주시 좋은세상에 전달했다.

진주향교  심동섭 전교는  “진주시로부터 받은 시상금을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세상에 전달한 것이다. 나누고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서 기쁘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진주시가 하는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강호성씨(진주은율공파 대종회 고문회 부회장 )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내가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한 것 이다. 작지만 큰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흥건설(주) (대표 정창선)는 지난 9월 진주혁시도시 내 모델하우스 개소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와 성금을 진주시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7일 직접 진주시를 방문한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도시 진주에 중흥이 건설사업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중흥건설 되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개인,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 저마다의 분야에서 나누고 함께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시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여러분의 아름다운 기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해 준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