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노래’를 통한 소통으로 중국어 실력 UP

2016. 11.05(토) 11:01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11월 3일(목) 순천승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학생들의 중국 문화 이해와 표현력 증대를 위한 ‘중국 노래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교 대표로 선발된 초․중학교 14개팀 115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하여 개인, 중창, 합창 등 다양하게 중국 노래를 표현하며, 중국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 및 축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중국 노래를 통해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는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임형권 순천교육장은 “오늘 대회가 꿈을 향한 행복한 경험이 되고 국제 문화 이해와 중국어 학습 의욕을 높임으로써 장차 세계 무대에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순천연향초등학교 김선미 중국어 협력교사는 “학생들이 중국 노래를 배우면서 중국어 배우는 것을 더 좋아하고, 노래와 함께 중국 생활 문화인 홍등을 함께 만들면서 원어민 교사들과 친밀감이 형성되고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깊어진 모습이 보였다.”며 대회 개최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情․꿈․끼를 키우는 행복순천교육’을 추구하는 순천교육지원청은 2014년부터 전라남도 중국어교육 선도청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17교에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여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노래 경연대회 또한 중국어교육 선도청 사업의 일환으로 한나라를 이해하는데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인 ‘음악’을 통한 소통과 언어 교육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