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2016. 학부모 도자기 공예 및 부모교육⌟ 실시

2016. 11.02(수) 22:31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11월1일(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학부모 도자기 공예 및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1부 도자기 공예- 핸드페인팅 접시 만들기”, “2부 부모가 들려주는 내 아이 양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1부 도자기 공예 강사로 나선 선경도예 이한경 대표는 “온 마음과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여 나만의 도자기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받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하며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참가자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였다.

  또한,  2부 강사로 나선 광주광역시 장애인 부모회 박정선 대표는 “장애 자녀의 행복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말고 오늘부터 조그마한 생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이 바뀌면 1년 후, 10년 후의 장애자녀의 모습은 아주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부모가 달라지면 내 자녀도 달라진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고, 구워져 나올 완성될 작품이 기대된다. 또한 이런 연수를 통해 비슷한 상황의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해 알게되었다며 학부모 연수가 또 개최된다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하였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부모간의 소통을 통해 부모로서의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