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지난 10월 17일부터 전 공무원, 군부대, 혁신도시 임직원 대대적 전개

2016. 11.02(수) 22:27

[경남/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진주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대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 농번기에 농가 자체인력으로 충당하더라도 1천7백여 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를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군부대,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협조를 통해 7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 공무원들은 중점추진 기간 중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 또는 인근의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감 수확, 양파ㆍ마늘 파종 등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농 작업에 일손을 거들어 주고 있다.

 11월 2일에는 진주시 대곡면 일손부족 농가 하왕봉씨가 경작하는 유곡리 372-3번지 단감 과수원에서 송병권 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이 단감 수확 작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기에 주말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농촌의 부모, 형제, 친지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055 – 749 – 6181)로 문의하면 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