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구례향교에 선비정신을 배우러 가다

맑은 품성〔청〕과 곧은 행동〔렴〕으로 사회의 지표되자

2016. 10.19(수) 21:46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2016. 10. 19일 10:00 구례향교에서“매천 황현의 지조에서 배우는 청렴사상의 이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지난 9.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후속조처를 준비 중이던 순천국유림관리소와 구례향교의 상호 교감아래 이루어졌다.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구례향교에서는 김정복 장의(문화생태기획 품 대표)가 “청렴의 의미, 조선시대의 부패방지법과  매천 황현의 절의와 지조에서 배우는 선비들의 청렴사상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이어서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서 낭독, 선비들의 심신공부 국궁 및 다도체험 순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 이재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비의 청렴자세를 업무수행에 반영하여 공직사회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구례향교 고재선 전교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열린 향교, 행복한 향교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