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염산면 장수어르신 생신축하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로 사랑나눔 몸소 실천

2016. 10.17(월) 07:37

[영광/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영광군 염산면(면장 김선재)은 지난 13일 축동리 신동마을에 거주하는 97세 한맹상 어르신을 찾아 케이크, 다과 등으로 생신상을 직접 차려드렸다.

  한맹상 어르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병원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이 건강하게 97번 째 생신을 맞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면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한 한맹상 어르신은 허리가 조금도 구부러지지 않았으며,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건강을 자랑하였다. 특히 어르신의 건강비결은 삼시세끼 제때 챙겨먹기, 소식, 채식위주의 식단, 소일거리,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기 등이다.
 
  어르신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생일을 챙겨주기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겠다”고 말하면서 매우 기뻐하였다.

  염산면장은 “97세의 어르신 생신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무병장수 하여 전국에서 제일 오래 사는 어르신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