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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비안전서,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 낚시어선 좌초

승선원 19명 긴급구조....승선원 경상 1명
2016. 10.17(월) 07:17확대축소

[여수/아침신문]이해진기자 =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되었으나 탑승하고 있던 승객 및 선원 19명은 무사히 구조되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오늘 오전 8시 5분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H호(9.77톤, 승선원 19명, 여수시 국동)가 갯바위에 좌초되었다며 신고가 접수되어 긴급히 경비함정과 해경센터 연안구조정을 동원하여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H호 선장 백 모 씨(남, 51세)는 어제 오후 1시 23분께 여수시 국동항에서 출항하여 여서도 남쪽 18㎞ 해상에서 오늘 아침 7시까지 갈치 낚시를 한 후 여수시 국동항으로 입항하던 중 7시 50분경 백야도 앞 해상에서 폐가두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힌 후 선수가 보이지 않아 승객들 안전을 위해 갯바위에 임의 승양조치 하여 좌초시켰다.

또한, 승객 17명 중 1명이 경상을 입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승객은 인근 낚시어선으로 편승하여 여수 국동항으로 입항 조치하였다.

낚시어선 H호는 선수 좌현 선저부분 3m 정도 파공된 상태이나 이중격벽으로 침몰은 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선내 경유 7드럼(1,400ℓ) 적재되어 있으나 기름 유출은 되지 않았으며, 해경에서는 기름유출 상황에 대비하면서, 인근 낚시어선 2척이 H호를 예인작업을 실시하여 122구조대와 경비함정이 안전하게 호송하면서 여수시 소재 조선소로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사고 낚시어선이 야간 영업을 하고 아침에 입항하던 중 해상 폐가두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혀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장 백 모 씨를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은 없으며, 홍 모 씨(남, 55세, 경기)는 머리 부분에 찰과상이 있고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여 119로 후송하여 여수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해진 jlms10240@hanmail.net        이해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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