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그림책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을 만나다.

2016. 10.12(수) 08:02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 그림책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그림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은 그림책과 관련된 책을 쓴 저자가 강의를 진행하고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은 강의를 듣고 난 후 수강생들이 모여 강의 후기를 나누고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월 첫 주 그림책학교는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의 저자인 강승숙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승숙 작가는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이 수업에 더욱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그림책 읽어주기와 수업을 병행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교사로 유명하다.

이번 강의는 강사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관계로 특별히 오는 8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편, 오는 20일 10월 세 번째 강의는 ‘그림책이 내게로 왔다’의 김상욱 작가와 함께 한다.

그림책학교 참여 접수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T.061-749-8926)로 가능하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