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6일 태풍 피해 복구해 재개장했다

신속한 피해 복구로 관람객 불편 최소화, 최적의 관람 여건 제공

2016. 10.06(목) 23:03

[진주/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진주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가 태풍 차바로 인해 휴장 하루만에 정비를 마치고 6일 재개장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장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축제장 내 시설물의 일부 피해가 발생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5일 하루 축제장을 임시 휴장한 바 있다.

 진주시와 축제 주관단체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복구와 시설물 안전 점검 등 태풍 피해 복구에 매진해 10월 6일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장을 재개장하여 관람객에게 최고의 관람 여건을 제공했다.

 태풍의 강도를 감안할 때 하루 만에 축제장을 재개장한데는 시와 축제 주관단체 등의 철저한 태풍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제18호 태풍‘차바’의 북상으로 진주시에 직·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4일과 5일 연이어 송병권 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10월 축제장 안전대책을 비롯한 분야별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축제장 외부 도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축제장 내부는 특전동지회의 수초 작업을 시작으로 공무원, 군부대, 해양소년단, 자원봉사단체 등 300여 명이 보트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쏟은 결과 하루 만에 축제장을 재개장할 수 있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