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정례조회서 시민 불편사항 우선적 해결 강조

공무원 친절 생활화와 시 행사에서 청탁금지법 꼼꼼히 살필 것 당부해

2016. 10.04(화) 23:20

[광양/아침신문]이경우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10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정례조회를 열고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정 시장은 “빛그린 광양매실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광양시가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민 행복을 위한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며, “이를 통해 제기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건의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또 “공직자가 친절할수록 시정의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전 직원은 매사에 친절이 몸에 배도록 생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국비 확보 총력 ▲각종 투자사업 추진상황 점검 ▲계절성 질환의 예방과 홍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전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지진 대피요령 시민 교육 확대 등 시 현안 추진도 지시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을 언급하며 “시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선거법과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시민 24명이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정보통신과 이용신 팀장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건설과 김지영·김태연 주무관이 친절한 보상민원 처리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경우 jlms10240@hanmail.net        이경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