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 부사관학군단, 지역주민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2016. 09.23(금) 00:06 | ![]() ![]() |
[곡성/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지난 9월 21일 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60명은 ‘아름다운 봉사활동’이라는 슬로건을 옥과까지 확대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 뿐만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동참함으로써 전남과학대학교가 소재된 옥과 전체의 행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길에 떨어져 있는 과자봉지, 꽁초, 오물 등을 치우면서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보람을 느꼈고,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이 함께 거리를 청소하니 옥과 전체가 하나의 가족이 된 듯한 기분을 가졌다.
소슬비 학생(후보생 1년차) “평소에는 학군단 후보생들이 단복을 입고 절도 있는 모습만 보다가 지역주민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제가 전남과학대학교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상규 후보생(중대장 후보생)은 “아무생각 없이 지나가던 꽁초나 쓰레기를 치우면서 학교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이 캠페인이 끝나더라도 학교 뿐만아니라 옥과 거리에 있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옥과의 주민들이 저희 삼촌이나 이모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애정을 갖겠다”는 다짐을 했다.
부사관학군단은 매월 2회 캠퍼스 주변과 학교가 위치한 옥과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차후에는 옥과면사무소와 협력하여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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