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종포산업단지 등 432억원 투자유치
20일 항공사업체 4개사와 MOU 체결
2016. 09.21(수) 23:4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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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종포산단과 사천제2일반산단에 투자하기로 한 4개 업체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천시 소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오이항공, ㈜라코와 김해시 소재 은유항공정밀(주)이 참여하였으며, 이중 3개 업체가 사천종포산단 42,037㎡부지에 365억원, 1개 업체가 사천제2일반산단 12,390㎡에 67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사천지역에 집중된 업종인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면 350여명의 고용창출과 90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협약식에서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공장부지 확충과 입주기업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는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6,125㎡(산업용지 266,506㎡, 지원용지 16,211㎡, 공공시설 93,408㎡)에 총사업비 630억원으로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지조성 공사를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며, 지난 4월 첫 입주기업인 ㈜에이에스티지(회장 김희원) 신축공장 착공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시는 2016년 말에 완공되는 ‘종포일반산업단지’와 2020년 조성 목표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항공우주산업 생산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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