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지역본부,「기후변화 적응사업」적극 발굴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사업 세부시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2016. 09.12(월) 00:25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이기환 동부지역본부장 겸 환경국장)는 지난 9일 도 농정, 수산, 보건, 재해 등 기후변화 관련부서 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광주전남연구원에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건강, 재난·재해, 농업, 해양수산,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적응산업, 인프라·국제협력, 기후변화 감시예측 등 국가 적응대책 10개 분야에 대해 전남의 특성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예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도는 전문가,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적응대책 세부 추진사업의 우선 순위 등을 결정하고,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 계획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2017년부터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겸 환경국장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꼽힌 올해는 폭염일수 역대 최다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해 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중요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